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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세에 코스피 약보합세…코스닥은 상승 전환

등록 2026.08.11 09:48:45

코스피, 0.92% 내린 6241선…삼전·닉스도 약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9.60포인트(0.95%) 내린 6240.06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418.8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5.88포인트(0.69%) 하락한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8.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9.60포인트(0.95%) 내린 6240.06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418.8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5.88포인트(0.69%) 하락한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지연 등으로 약세로 마감한 여파로 11일 장 초반 코스피도 약보합세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01포인트(0.92%) 내린 6241.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0.95% 하락 출발해 개장 직후 6213까지 밀리는 등 6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0.33%, 2.96% 내린 22만9250원, 137만8000원을 나타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약세에 따른 여파가 투심을 냉각시키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간밤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간 협상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자 국제유가는 상승했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이 이른 시일 내 개방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주요 외신을 통해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적인 협상에는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누그러뜨렸다.

양국 입장 차이가 부각되자 국제유가는 5% 이상 치솟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1% 상승한 배럴당 82.1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도 5% 오른 배럴당 87.72달러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 및 금리 상승, 미 증시 숨고르기 여파 등이 최근 연속 랠리를 전개한 중소형주들의 단기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시총 및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테크주 실적과 국내 반도체주의 주주환원 기대감 등 코스피의 잠재적인 상방 재료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35포인트(0.98%) 오른 862.8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69%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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