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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골대체재 적용치료 증례, 학술지 게재"

등록 2026.08.12 10:02:40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 치료한 증례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의 '노보시스(Novosis)'.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의 '노보시스(Novosis)'.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골대체제를 적용해 치료한 증례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시지바이오는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를 적용해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을 치료한 임상 증례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노보시스는 골형성단백질인 rhBMP-2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기반 전달체를 결합한 골대체재다. HA 전달체를 통해 rhBMP-2가 이식 부위에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국소적인 골형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증례 보고는 인도네시아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의 아셉 산토소 교수 연구진이 수행했다. 반복적인 수술에도 골유합에 실패하고 심각한 골 결손과 하지부동까지 동반된 고난도 환자에게 급성 단축·연장술(ASRL)과 노보시스를 병용한 치료 전략을 적용했다.

대퇴골 불유합은 골절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뼈가 정상적으로 붙지 않는 상태로, 광범위한 골 결손이나 감염, 반복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 하지부동 등이 동반되면 치료 난도가 크게 높아진다.

특히 광범위한 골 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골이송술은 장기간 외고정이 필요하고 핀 삽입 부위 감염이나 관절 강직 등 환자의 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증례의 환자는 과거 여러 차례 수술에도 골유합에 실패해 심각한 골 결손과 약 6㎝의 다리 길이 차이(하지부동)를 겪고 있던 24세 남성이었다.

연구진은 먼저 불유합 부위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한 뒤 골 결손 부위를 급성 단축해 건강한 뼈의 양 끝이 직접 맞닿도록 했다. 이후 접합부에 rhBMP-2 2mg이 함유된 노보시스를 적용해 골형성을 위한 생물학적 환경을 조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시에 별도의 피질골절단술을 시행한 뒤 하루 약 1㎜씩 점진적으로 뼈를 신연해 단축된 다리 길이를 회복시키는 단계적 치료 전략을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치료 결과 수술 후 약 2개월 후 초기 가골이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12개월 차에는 외고정기를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골유합이 진행됐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환자는 보조 기구 없이 통증 없는 보행이 가능해졌고, 무릎 관절 운동 범위도 수술 전 0~90도에서 0~120도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치료 기간 동안 신경혈관 손상, 수술 부위 벌어짐, 심부 감염 등 보고된 주요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15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양측 다리 길이가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환자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생물학적 환경이 손상된 고위험 불유합 환자에게 rhBMP-2를 적용함으로써 골형성을 촉진하는 생물학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계적 연장술과 rhBMP-2를 결합한 이번 치료 전략이 복잡한 대퇴골 불유합과 하지부동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접근법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가와 적응 영역에서 노보시스의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고난도 골 재생 분야에서 노보시스의 임상적 가치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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