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복도시 세종, 사법·치안 인프라로 '완전한 수도' 도약

등록 2026.08.12 15:02:08

행복청, 법원·경찰청·특공대 유기적 안전망 구축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경찰청 청사 조감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경찰청 청사 조감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지방법원,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사법·치안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는 40만명을 넘어섰지만, 그간 시민들은 소송이나 등기 등 법률서비스를 위해 대전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가 주요 시설과 정부청사가 밀집한 도시 특성상 대규모 행사와 집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치안 역량도 절실했다. 행복청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공공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지방법원은 반곡동 4-1생활권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해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법원은 재판부·민원인·구속 피고인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시민 친화적 '열린 법원'을 구현한다. 세종지방공소청도 함께 건립될 예정으로 중앙행정기관과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치안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합강동 5-1생활권에 건립 중인 세종경찰청 청사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798억원이 투입되는 청사는 세종 치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고운동 1-1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는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테러 대응, 인질 구조, 폭발물 처리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훈련시설을 갖춘다.

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맞물려 이번 사법·치안 인프라 확충이 행정수도의 완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이라며 "지방법원·경찰청·특공대 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행정수도 세종 사법․치안시설 위치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행정수도 세종 사법․치안시설 위치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