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SH 빈집 활용 긴급 주택 조성 사업 추진
등록 2026.08.12 14:21:09
구는 행정 총괄, SH는 공간 무상 임대
![[서울=뉴시스] 리모델링 공사. (사진=종로구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603_web.jpg?rnd=20260812141148)
[서울=뉴시스] 리모델링 공사. (사진=종로구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장기간 비어 있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소유 빈집을 되살리는 'SH 빈집 활용 긴급 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1974년에 지어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158.07㎡) 창신동 소재 노후 단독 주택이다.
구가 계약과 대상자 연계 등 행정을 총괄한다. SH공사는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며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구는 이달 안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2층에는 층별 1가구씩 총 2가구 긴급 임시 주택을, 지하층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배·장판·방수를 포함한 개보수 작업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건축학과 대학생들도 재능 기부 방식으로 참여한다.
입주 대상은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족 단위 가구다. 동주민센터가 추천하면 SH 바로도움주택 기준을 준용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6개월이고 협의를 거쳐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상이고 공과금만 입주자가 개별 부담한다. 센터는 이 기간 동안 공공 주택 등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사후 지원까지 이어간다.
유찬종 구청장은 "관내 빈집이 위기에 놓인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로 바뀐다는 점에서 뜻깊은 사업"이라며 "SH, 종로주거복지센터와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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