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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료부터 외로움까지…서울시, 달라진 일상 묻는다

등록 2026.08.13 06:00:00

2026 서울서베이 16일부터 실시

2만가구·시민 5000명 등 대상

조사 결과 내년 상반기 온라인 공개

[서울=뉴시스] 2026 서울서베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서울서베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6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만 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과 시민 5000명, 외국인 2500명이다. 외국인 조사는 국내에 91일 이상 체류한 만 20세 이상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와 외국인 조사는 방문 면접으로 진행한다. 시민 조사는 인터넷이나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서울서베이는 2003년 시작된 서울시 대표 통계조사(국가승인통계 제201011호)로 올해 24회째다.

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 내부 수요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기존 문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문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AI 구독료·서울 국제 경쟁력 등 조사

올해 조사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빈도와 구독료 지출 수준·부담 여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 관련 지원 수요 등을 묻는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는 자녀의 디지털 사용과 관련해 우려하는 점을 조사한다. 자녀 양육과 고령자 생활 여건에 서울이 얼마나 친화적인지를 평가하는 문항도 새로 반영했다.

또 시민과 외국인에게 서울의 국제 경쟁력과 문화자원, 국제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요인도 묻는다. 시정 신뢰도와 정책 체감도, 원하는 서울의 도시상, 우선 지원이 필요한 정책 분야도 조사한다.

시는 기존 조사나 행정자료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가족돌봄청년과 외로움 관련 문항도 신설했다.

가구 방문조사를 통해 가족을 돌보는 서울시민과 청년의 실제 규모를 처음 파악할 계획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기간을 조사해 오랫동안 외로움을 겪는 시민의 규모와 외로움의 심각성도 파악한다. 외로움 해소를 위한 소통 관련 지원 수요도 함께 묻는다.

내년 상반기 결과, 원자료 공개

조사 결과는 2027년 상반기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서 공개된다. 시는 결과보고서와 통계 원시자료(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서베이를 통해 서울의 오늘을 통계로 기록하고, 각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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