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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상 첫 세계 1위 공항 등극…상반기 여객 3839만명

등록 2026.08.13 11:20:43

10년 넘게 1위 두바이공항 중동전쟁에 5위권 밖

2위 영국 히드로 공항, 3위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모습. 2026.08.1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모습. 2026.08.1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이 3840만명에 달성하며 2001년 개항이후 25년만에 첫 세계공항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선정한 올 상반기 세계공항순위에서 인천공항이 여객 3839만명(잠정치 기준)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했다. 2위는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3779만명), 3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3453만명)이다. 

특히 그간 10년 넘게 1위를 차지했던 두바이공항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노선 감소로 이어지면서 이 기간 여객 순위가 5위권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공항의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실적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두바이공항을 이용하던 환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우회하면서 외국인 인바운드 여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상반기 환승객은 424만4992명으로 전년같은기간 359만5660명 대비 18.1% 증가했다. 이기간 유럽 노선의 경우 환승객은 21만3542명으로 전년 대비 63.2%, 총여객 250만1813명으로 11.2%로 크게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ACI 선정 올 상반기 세계공항순위. 2026.08.13.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CI 선정 올 상반기 세계공항순위. 2026.08.13.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올해 2분기 전체 여객 중에서는 외국인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44.4%(상반기 기준 39.3%)를 기록하는 등, 중국, 일본 방한 관광객 중심의 외국인 인바운드 여객 증가세가 여객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을 달성한 것은 정부의 지원과 공항상주직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공항운영의 기본을 충실히 해 지방연계 강화 등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국민의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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