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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명 243억 피해' 노쇼사기 일당 7명, 베트남서 압송 구속

등록 2026.08.13 10:47:11수정 2026.08.13 11:28:24

인천 연수경찰서, 범죄단체 조직·사기 혐의로

국내로 송환된 베트남 거점 '노쇼 사기' 범죄조직.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로 송환된 베트남 거점 '노쇼 사기' 범죄조직.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국내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관공서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를 입힌 '노쇼사기' 총책 A씨 등 범죄조직원 7명이 전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 등을 범죄단체 조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수개월간 국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관계자 등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한 뒤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총 631명, 피해액도 2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가정보원, 베트남 사법 당국과 공동 작전을 벌여 총책 A씨 등 조직원 7명을 전원 검거해 이달 초 국내로 압송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조직으로부터 탈출한 우리 국민 3명도 무사히 귀국시켰다.

경찰은 노쇼사기 일당의 여죄뿐만 아니라 은닉 재산도 추적해 범죄수익 환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을 상대로 해외를 거점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 반드시 추적, 검거, 처벌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공서나 기업에서는 물품 대리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없다"며 "실제 이름과 직위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전화를 받을 경우 사기임을 의심하고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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