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韓핵잠 비난' 北외무성 담화 반박 "핵·미사일 고도화 대응 방어적 조치"
등록 2026.08.12 23:50:36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외교부는 "우리의 핵추진잠수함 개발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핵잠 건조와 같이 급변하는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가 확보하고자 하는 재래식 무장 핵추진잠수함은 NPT에 전적으로 부합한다"며 "우리는 지난 5월 발표한 '대한민국 핵잠 기본계획' 등을 통해 핵잠 도입 과정에서 국제 비확산 규범을 확고히 준수한다는 점을 천명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NPT상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온 모범국가로서, 앞으로도 핵잠 도입 과정에서 투명성을 바탕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북한은 대남 업무를 담당하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를 통해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는 불피코 미일한(한미일) 3각 군사동맹을 '제2의 오커스'로 진화시키는 준비단계"라며 "국제사회가 이를 간과한다면 조선반도의 주변 해역과 대만해협, 중국 남해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주도의 핵잠수함 동맹이 휘몰아오는 대결의 격랑을 마주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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