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줄스호' 농구 대표팀, 도쿄서 '광복절 한일전'[주목! 이 종목]

등록 2026.08.14 07:00:00

15~16일 오후 7시 격돌…FIBA 랭킹 35계단 차

한국, 최준용·송교창·안영준·이현중 등 빠져

통산 47승 20패 우위…일본은 하치무라 출격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이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8.03.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이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마줄스호'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제81주년 광복절 연휴 기간 숙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오는 15~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의 2026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7위' 한국은 '22위' 일본에 35계단 뒤져 있다. 아시아 기준으로 일본은 호주(7위)에 이어 2등, 한국은 9등이다.

이번 평가전은 이달 말 예정된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와 내달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특히 올해로 제81주년을 맞은 광복절 연휴에 열리는 농구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

지난 2월 한국 농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마줄스 감독은 부임 후 3연패를 당하며 농구 월드컵 예선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었다.

그러나 지난달 6일 일본과의 최종 6차전에서 81-79 신승을 거두면서 극적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마줄스 감독은 "바닥을 찍었으니 올라갈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올라가겠다는 의지와 투지를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한껏 기뻐했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에서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2026.08.03.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에서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약 보름 후 마줄스호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일본 원정 평가전, 농구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개최국 일본과의 중요한 원정 평가전에 나서지만 부상자 속출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게 우려된다.

지난해 부산 KCC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송교창(오사카 에베사)과 최준용(KCC)이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고, 안영준(SK) 또한 발목 수술 이후 회복 차원에서 불참했다.

여기에 '에이스' 이현중마저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 측 초청으로 미니 캠프에 참가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신 마줄스호는 '차세대 에이스' 여준석(시애틀)과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소노)에게 기대를 건다.

유기상(LG),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핵심들과 문유현(정관장),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유망주들의 활약도 중요하다.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6일 경기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한국 여준석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7.06. kkssmm99@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6일 경기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한국 여준석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통산 67차례 맞붙어 47승 20패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전적도 4승 1패로 앞선다.

다만 이번에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합류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마줄스호는 일본과 평가전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농구 월드컵 예선 2라운드가 열릴 레바논으로 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