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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상반기 매출 209억…전년比 60.9%↑

등록 2026.08.14 08:29:49

피아이이, 상반기 매출 209억…전년比 60.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지능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는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2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1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반기 실적은 기존 전기차(EV)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의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피아이이는 전방 산업인 EV 시장의 일시적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해 북미·글로벌 대형 고객사 중심의 ESS용 배터리 검사 장비 수주를 집중적으로 확보하며 극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반기에는 매출 외형 회복과 함께 영업손실을 큰 폭 축소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고도화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검사 소프트웨어와 고부가가치 ESS 특화 검사 시스템의 공급 비중이 늘어나면서 마진율이 대폭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아이이는 하반기에도 강력한 수주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세 패턴 검사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기판 제조 분야로의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반도체 패키징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차세대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오토모티브 검사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머신비전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다변화된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하반기에는 ESS, 하이엔드 PCB 증설과 관련된 대형 수주 확대로 중장기 매출·수익성 증대를 위한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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