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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일본에 버저비터 역전패…원정 2연패

등록 2026.08.14 21:28:46

경기 종료 0.2초 전 실점…77-78 석패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박수호호' 한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을 2연패로 마무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여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77-78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59-77로 18점 차 대패를 맛봤던 것보단 적은 점수 차였으나, 마지막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원정 한일 평가전은 내달 예정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표팀은 '핵심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의 발목 부상, '에이스'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의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차포를 떼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또 다른 주축 자원인 강이슬(국민은행)이 20점을 쐈다.

여기에 이해란(삼성생명), 최이샘(BNK)이 각각 17점, 13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나온 허예은의 3점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살려 13점 차 리드를 가져간 채 2쿼터를 맞았다.

일본도 추격 의지를 키웠지만, 한국은 10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쿼터를 거듭할 수록 일본과의 격차는 좁혀졌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경기는 76-75.

4쿼터 종료 10초 전 홍유순이 자유투를 2개 획득했지만,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차이를 더 벌리지 못한 한국은 결국 버저비터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0.2초를 남기고 다나카 고코로가 날린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경기는 한국의 1점 차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한편 광복절인 15일과 이튿날인 16일에는 '마줄스호' 남자 농구 대표팀이 두 차례 한일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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