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등록 2026.08.15 09:38:34수정 2026.08.15 10:00:23
A급 전범 14명 기리는 곳…직접 참배는 피해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15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자민당 고위 당국자들 편에 공물을 바쳤다. 2026.8.15.](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1501427_web.jpg?rnd=20260815093455)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15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자민당 고위 당국자들 편에 공물을 바쳤다. 2026.8.15.
[도쿄=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5일 일본 군국주의와 전시 침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악명 높은 야스쿠니신사에 의례용 공물을 보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무조건 항복한 기념일을 맞아 집권 자유민주당의 고위 당직자들을 통해 전쟁과 연관된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라는 의례용 공물을 바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도쿄도 지요다구 중심부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인 A급 전범 14명을 기리고 있다. 이곳은 오랫동안 일본과 주변국 사이에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왔다.
오랫동안 일본 당국자들이 이 논란이 많은 신사를 방문하고 의례용 공물을 바칠 때마다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비판과 반발이 일어났으며, 일본의 전시 침략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국가와 지역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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