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장쩌민, '대만 독립' 강력 반대…전략적 사고 배워야"
등록 2026.08.17 12:50:35수정 2026.08.17 12:54:25
시 주석, 장쩌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서 연설
![[베이징=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2026.08.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02214138_web.jpg?rnd=20260817124750)
[베이징=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2026.08.17 [email protected]
시 주석은 1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 전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장쩌민 동지의 깊은 전략과 원대한 안목을 갖춘 전략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장쩌민 동지는 안목이 넓고 시세를 정확히 판단했다"며 "중국과 세계의 발전 추세, 당과 국가의 업무 전반을 바탕으로 문제를 관찰하고 사유하는 데 능숙해 세계를 향해 미래를 내다보는 일련의 중대한 결단과 중요한 조치를 통해 당과 국가의 사업 발전을 추진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장 전 주석이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 등을 통해 중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콩과 마카오의 순조로운 반환을 이끌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양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반영한 '92공식(하나의 중국을 견지하되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에 도달하도록 촉진하면서 분열 반대와 ‘대만 독립’ 반대라는 중대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화민족은 조국의 통일을 완성하고 부강하고 민주적·문명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는 기초 위에서 위대한 부흥을 실현할 것'이라고 한 장 전 주석의 언급을 들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할 밝은 미래가 열려 있다"고 기대했다.
시 주석은 또 "장쩌민 동지의 시대에 발맞춰나가는 혁신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개혁·개방을 추진하면서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성공적으로 가입시킨 일을 높이 치켜세웠다.
아울러 "장쩌민 동지의 굳세고 과감한 비범한 담력을 배워야 한다"면서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점 등도 성과로 꼽았다.
시 주석은 '천하의 모든 일을 모두 겪어 이 경치를 이루었으니, 세상 만사는 고난 속에서 비롯된다(歷盡天華成此景,人間萬事出艱辛)'라는 장 전 주석의 시구를 들면서 전 당·군과 중화민족의 단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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