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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사업목적 추가…EV 전장·AI 전력 전문기업 도약

등록 2026.08.19 13:57:09

에이텀, 사업목적 추가…EV 전장·AI 전력 전문기업 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텀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차(EV) 전장부품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텀은 이번 주총에서 기존 모바일·TV 부품 중심이었던 사업목적을 ▲친환경 모빌리티 전장부품 ▲차량용 OBC(온보드차저)·ICCU(통합충전제어장치) ▲서버·AI 데이터센터용 전원공급장치(SMPS) ▲전력전자부품·제어 소프트웨어(S/W) 등 12개 첨단 사업군으로 세분화·구체화했다.

특히 '제어기술 및 소프트웨어(S/W)·펌웨어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신설했다. 단순 하드웨어 부품 제조사를 넘어 지능형 전력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토탈 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에이텀은 서버 제품 10개 기종에 대한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취득을 완료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 데이터센터 및 엣지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 시장 진입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서버 제품군을 공공기관 및 기업 인프라 시장에 공급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엣지 AI·분산 데이터 처리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텀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향후 대규모 수주, 신규 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도 한층 높였다"며 "최근 유상증자 청약률 101.11%를 기록하며 140억원의 성장 자금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베트남 생산기지의 전 라인 자동화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디에스티(DST)와의 전장 사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고마진 신제품의 본격적인 대량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는 에이텀이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EV 전장,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완성한 자리"라며 "에이텀만의 독보적인 평면 트랜스 기술력에 제어 S/W 역량을 더해 기업가치 퀀텀점프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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