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주방조리가전 평가서 잇단 1위…"B2B 빌트인 시장 공략 속도"
등록 2026.08.19 17:40:57
컨슈머리포트 '2026 최고의 전자레인지' 7개 중 3개 선정
미국 쿡탑 점유율 2021년부터 두 자릿수…지난해 시장 2위
미국 빌더 사업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45% 성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LG전자는 최근 미국 최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주방가전 브랜드'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 쿡탑과 전자레인지 등 주요 조리 가전 평가에서도 잇달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지난 2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8/NISI20260218_0021171410_web.jpg?rnd=2026021810353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LG전자는 최근 미국 최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주방가전 브랜드'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 쿡탑과 전자레인지 등 주요 조리 가전 평가에서도 잇달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지난 2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전자가 미국 주요 소비자 평가에서 쿡탑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 가전 경쟁력을 잇달아 인정받으며 북미 B2B 빌트인·빌더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최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주방가전 브랜드'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 쿡탑과 전자레인지 등 주요 조리 가전 평가에서도 잇달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쿡탑은 주방의 구조와 동선, 디자인을 결정하는 빌트인 주방의 핵심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 쿡탑 평가 6개 세부 카테고리 가운데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인치 스무스톱 쿡탑 ▲30인치·36인치 인덕션 쿡탑 ▲36인치 가스 쿡탑 부문에서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고화력·저온 조리 성능과 브랜드 신뢰도, 실제 구매 고객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30인치와 36인치 규격은 물론 전기·인덕션·가스 등 주요 열원 방식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자레인지 부문에서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6 최고의 전자레인지' 7개 모델 가운데 3개가 LG전자 제품이었다.
이 가운데 후드 겸용 오버레인지 전자레인지 'LG MVEL2125F'가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의 가열·해동 균일성과 사용 편의성, 낮은 작동 소음 등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LG전자 전자레인지 'LG MH6565CPS'를 '조작이 편리한 최고의 전자레인지'로 선정하며 디자인과 조작 방식, 조리 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미국 주방가전 시장은 연간 약 632억달러 규모로, 쿡탑과 오븐, 레인지 등 조리기기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GE·월풀·밀레·보쉬 등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강세인 가운데 LG전자는 현지 조리 습관과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과 핵심 부품·제조 기술을 앞세워 성능과 내구성을 높여왔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LG전자의 미국 쿡탑 시장 점유율은 2021년부터 두 자릿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시장 2위에 올라 1위 GE와의 격차를 좁혔다.
LG전자는 북미 빌트인·빌더 시장에서도 제품군과 공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빌트인·빌더 시장은 주택 설계·시공 단계부터 여러 가전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공급해야 해 제품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의 미국 빌더 사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45% 성장했으며, 공급 제품군과 영업·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키친솔루션사업부 산하의 '빌트인·쿠킹사업담당'을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로 격상했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영업까지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현지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과 패키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고르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영업과 물류, 설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북미 빌트인·빌더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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