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의 삶·일 해법 찾는다…내달 15일 정책포럼
등록 2026.08.20 11:15:00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 개최
생활비 최소 196만·적정 321만원
산업현장·생활권 일자리 해법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 포스터.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781_web.jpg?rnd=20260820110857)
[서울=뉴시스]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 포스터.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국내 처음 개발한 '중장년 삶의 질 지표'를 공개하고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중장년 적합 직무와 생활권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다양한 중장년, 다양한 일-서울의 해법'을 주제로 4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2개 영역·75개 지표로 중장년 삶의 질 진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개발한 지표는 서울 중장년의 가구경제·고용·주거·건강 등 삶 전반을 12개 영역, 75개 세부지표로 측정한다. 재단은 올해 6~7월 서울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 2058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성별·연령·거주지역을 고려해 서울 중장년 인구 구조를 반영하도록 표본을 설계했다.
지표는 중장년이 퇴직과 건강 변화, 돌봄 부담 등에 대응하며 삶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꾸려가는지를 ▲탄탄(기초역량) ▲활력(생활역량) ▲도약(전환역량)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측정한다.
탄탄은 가구경제·고용·주거 등 18개, 활력은 건강·웰빙·돌봄·문화여가 등 36개, 도약은 노동전환·노후준비·디지털 전환 등 21개 지표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생활비 기준선을 보면 표본의 평균적인 가구 특성을 기준으로 자가 거주 가구의 월 생활비는 최소 196만원, 적정 321만원, 여유 54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평균 가구원 수는 2.9명이었다.
생활비 기준선은 중장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생활비를 조사한 뒤 소득이 높을수록 필요 금액을 크게 답하는 경향을 통계적으로 걸러내 산출했다. 실제 소비·지출액을 집계한 수치와는 다르다.
서울시는 이 지표를 활용해 시민 삶의 변화를 매년 측정하고 결과를 중장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현장부터 생활권까지 일자리 방안 논의
송민혜 재단 정책연구팀 책임은 도심 기반시설 5개 분야 현장 인터뷰를 바탕으로 생활권에서 중장년이 진입할 수 있는 안전·생활밀착형 직무와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한다.
강소랑 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자치구별 중장년 잠재수요를 분석하고 접근성 개선에 따른 정책 효과를 모의실험해 신규 거점 입지의 우선순위를 제안한다.
종합토론은 황선재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김지현 재단 정책연구팀 책임, 윤예지 다큐브 대표, 양홍모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현장 또는 온라인 참가 신청은 서울시50플러스 라이프몽땅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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