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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하락에 상승 마감… H주 0.91%↑

등록 2026.08.20 19:50:54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하락에 상승 마감… H주 0.9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전날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매수 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3.42 포인트, 0.80% 올라간 2만5698.49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6.63 포인트, 0.91% 상승한 8547.8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8.48 포인트, 0.40% 오른 4700.53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 환매 규모를 최소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장기금리가 떨어졌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완화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매수를 유인했다. 중국 정치·경제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4차 회의가 오는 25~28일 열린다.

8월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최우량 대출금리)이 15개월째 동결됐다. 시장에서는 3분기인 7~9월 안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업계와 협업 소식이 들어온 약품주, 국제 금값이 상승한 금광주, 자동차주, 부동산주, 소재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플랫폼주와 대형 기술주,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반도체 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에너지주와 소비 관련주, 방산주, 공익주도 하락했다.

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이 12.53%, 스야오 집단 9.61%, 야오밍 생물 3.63%, 신다생물 3.00%, 쯔진황금 국제 11.25%, 노포황금 8.12%, 중국황금국제 7.30%, 링바오 황금 5.99%, 쯔진광업 5.33%,귀금속주 저우다푸 5.68%,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6.67%, AI 개발주 미니맥스 6.15%, 전기차주 리샹 5.53%, 부동산주 룽후집단 4.97%, 선훙카이 지산 3.74%, 화룬치지 3.16%, 통신주 중국롄퉁 3.64%,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3.40%, 지리차 3.30% 급등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2.6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61%, 검색주 바이두 2.4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69%, 알리바바 1.61%, 약품주 야오밍 캉더 2.28%, 한썬제약 2.12%, 바이지 선저우 1.88%,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2.1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02%,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0%, 스포츠 용품주 리닝 1.76%, 안타체육 1.70%,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74%, 링잔 1.45%, 헨더슨랜드 1.37%, 중국해외발전 1.36%, 징둥물류 1.56%, 홍콩중화가스 1.44% 뛰어올랐다.

반면 실적 부진의 동영상주 콰이서우는 11.01%,  택배주 중퉁 콰이디 5.3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5.89% 급락했다.

화룬맥주 역시 2.47%,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2.21%, 시노팜 0.96%, 중국 알루미늄 1.58%, 중국 훙차오 0.9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8%, 컴퓨터주 롄샹집단 1.33%, 택배주 지투 익스프레스 1.28%, 반도체주 중신국제 1.23%, 게임주 왕이 0.51%, 중국인수보험 0.96% 떨어졌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3.24%,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7.88% 올랐지만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10.0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91억1850만 홍콩달러(약 47조8304억원), H주는 829억35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시장의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의 경제정책과 금리 방향 그리고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를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항셍지수는 당분간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2만5000포인트에서 지지를 받고 2만6000포인트에서는 강한 저항에 직면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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