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앱솔릭스, 4000억 규모 유상증자…"반도체 유리기판 상업화 속도"
등록 2026.08.21 15:23:20
404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증 단행
글라스기판 평가 및 고객사 인증 집중
미국 조지아 공장 신뢰성 평가 본격화
수율 개선 및 설비·장비 업그레이드 추진
![[서울=뉴시스]SKC 미국 자회사 앱솔릭스의 반도체용 유리 기판. (사진=SKC)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01646820_web.jpg?rnd=20240905141655)
[서울=뉴시스]SKC 미국 자회사 앱솔릭스의 반도체용 유리 기판. (사진=SKC) 2024.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C의 반도체용 글라스기판(유리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상업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
SKC는 21일 앱솔릭스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40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앱솔릭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라스기판 평가와 고객사 인증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생산 공정 전반의 수율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일부 설비·장비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베딩(Embedding)과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의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베딩 제품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에 대한 전기적 특성 검증 등 사전 평가를 마치고 현재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다.
논임베딩 제품은 올 하반기 공급사 선정이 예정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연내 기술검증(PoC)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앱솔릭스는 향후 고객사 평가 결과와 단계별 마일스톤에 맞춰 추가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대규모 증설 투자 계획 등을 추가 검토한다.
SKC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앱솔릭스의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산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앱솔릭스 지분은 SKC가 70.0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29.9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주 인수는 향후 각 주주의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기존 주주와 제3자의 추가 청약을 통해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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