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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요르단 외무와 회담…"가자지구 지속가능한 휴전 추진"

등록 2026.08.24 10:13:01

요르단 "하나의 중국 원칙 고수…중국과 공조 강화"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3일 베이징에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장관은 가자지구의 지속가능한 휴전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2026.08.24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3일 베이징에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장관은 가자지구의 지속가능한 휴전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2026.08.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중동 정세와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사파디 장관과 회담했다.

왕 부장은 “현재 중동 정세는 여전히 복잡하고 심각하다”며 “요르단은 중동의 중요 국가로서 역내 정세 변화에 독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동 문제의 핵심으로 주변화하거나 도구화해서는 안 된다”며 “각국이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고 가자지구의 지속가능한 휴전을 실현해 현지 인도주의 상황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 등에서 요르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요르단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라며 “역사의 올바른 편과 아랍 국가의 정의로운 입장에 서서 중동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요르단이 대중 우호 정책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도 요르단의 독립과 주권, 영토 완전성 수호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파디 장관은 “요르단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요르단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유지하며 이런 입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중국이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두 국가 해법’을 확고히 지지하는 등 중동 문제에서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역내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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