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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대련서 인구정책 포럼…"인구구조 변화, 위기 아닌 성장·구조전환의 계기"

등록 2026.08.24 15:01:12

경주 APEC' 후속조치 일환

[서울=뉴시스]외교부는 24일 중국 대련에서 '2026 APEC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24일 중국 대련에서 '2026 APEC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4일 중국 대련에서 '2026 APEC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다.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APEC 회원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 인구 이슈를 다루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활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시장 확대,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APEC 트로이카(전·현·차기 의장국)가 모두 축사 및 주요 패널 등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한국이 주도해 APEC 최초 핵심 과제로 채택된 인구 의제가 올해 중국 의장국 체제에서도 논의 중이며,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도 적극 참여한 만큼 향후 APEC 내에서 인구 논의가 지속 추진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외교부는 평가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효과적인 정부 정책과 민간 부문의 혁신, 학계 연구자들의 지식을 결합한다면 인구구조 변화라는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인구구조 변화를 위기가 아닌 성장과 구조 전환의 계기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며 "인구정책을 산업·교육·노동·보건·과학기술 등 각 분야와 연계한 통합적 '인구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중국·미국·태국·한국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와 노동 부족 문제는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기술혁신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구지영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들의 경험과 사례가 공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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