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일등석 침실에 낯선 남성…유튜버가 겪은 황당 사건
등록 2026.08.24 20:24:31
![[서울=뉴시스]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가 비행기 일등석 침실에서 낯선 남성이 좌석에 앉아 헤드셋과 간식 바구니를 가져가려 한 황당한 일을 공개했다. (사진='ddoddunam'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20039_web.jpg?rnd=20260824200721)
[서울=뉴시스]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가 비행기 일등석 침실에서 낯선 남성이 좌석에 앉아 헤드셋과 간식 바구니를 가져가려 한 황당한 일을 공개했다. (사진='ddoddunam'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구독자 약 7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가 비행기 일등석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행기 일등석에 도둑이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비행기 일등석 좌석과 별도로 마련된 침실 공간에서 촬영하던 중 한 백인 남성이 갑자기 방 안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간은 문까지 갖춰져 있었지만 남성은 문을 열고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는 처음에는 자신이 흘린 샴페인을 치우러 온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남성은 자연스럽게 그의 좌석에 앉더니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을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이를 본 유튜버가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묻자 남성은 "아, 여기가 당신 자리인가요?"이라고 되물었다. 이후 유튜버가 가방 안에 헤드셋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남성은 모르는 척 자리를 떠났고, 곧 가방에서 헤드셋을 꺼내 좌석에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또 있었다. 유튜버는 "중요한 게 뭐냐면 간식 바구니가 없어졌다"며 일등석에 마련된 스낵 바구니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잠시 후 사무장이 찾아와 상황을 확인하고 사과했다. 사무장은 "저희 직원이 방금 알려줘서 알았는데 방금 일어났던 일에 대해 정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누군가 제 좌석에 들어왔고 스낵 바구니를 훔쳐갔다"며 "저는 정말 괜찮은데 이런 일은 처음 겪어본다"고 말했다.
사무장 역시 "저도 처음 경험해본다"며 남성이 어떻게 일등석 공간까지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직접 내려가 상황을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영상 말미에서 "솔직히 누구인지 똑똑히 기억한다"며 "비행기에 항상 비품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1등석의 더 레지던스에 도둑이 들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느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는 남성의 신원을 기억하고 있어 공항에 내려가면 찾아낼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진짜 충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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