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스무디에 김부각 스낵…식품업계, 전통 식문화에 현대적 감각 더해
등록 2026.08.26 06:00:00
할리스, 흑임자·홍시·곶감 등 활용 가을 메뉴 출시
대상, 김부각 스낵으로 재해석…호작도 패키지 적용
정관장, '국중박 분장놀이'서 전통 건강차 소개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푸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전통 식재료와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과 신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K-헤리티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가을 신메뉴로 홍시, 곶감, 흑임자 등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였다.
흑임자에 버터크림 풍미를 더하고 쌀 토핑을 얹은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와 홍시와 곶감을 활용한 '호감 스무디', 배와 모과에 쌍화의 풍미를 더한 전통차 '모과배차' 등을 내놓았다.
디저트로는 초코 시트에 흑임자 크림을 더한 '흑임자 초코 롤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한국의 식음료 문화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분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은 한국 전통 간식이 김부각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바사삭 김부각' 3종을 출시했다.
국산 김에 국산 찹쌀풀을 얇게 발라 튀겨낸 제품으로 '오리지널', '와사비맛', '치즈맛'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호랑이와 까지, 소나무 등이 등장하는 전통 민화 '호작도'를 적용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수요를 겨냥했다.
대상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김이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 간식인 김부각을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 '바사삭 김부각' 3종.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은 전통 건강차를 알리기 위해 '2026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와 손을 잡았다. 행사장에서 조선왕실 건강차 비법을 소개하는 '궁정비차 국중박점'을 연다.
다음 달 5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리는 본선과 다음 달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궁정비차 진생청율'과 '궁정비차 진생오맥'을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제품은 액상형 건강차로 찬물에도 간편하게 타 마실 수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제품 1포와 생수 1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K-헤리티지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조선왕실의 건강 지혜를 오늘날의 차 문화로 재해석한 '궁정비차'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명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K-푸드의 인기와 함께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관장 '궁정비차'. (사진=정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