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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號 OCI홀딩스, 해외 매출 비중 35%→66% 회복…"해외 거점 확장 결실"

등록 2026.08.26 05:00:00수정 2026.08.26 05:34:24

올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 66% 달성

해외 거점 확장에 매출도 수직 상승

이우현 회장, 해외 공급망 확보 효과

[서울=뉴시스] OCI테라서스 전경. (사진=OCI홀딩스)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OCI테라서스 전경. (사진=OCI홀딩스)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OCI홀딩스가 지난해 35%에 머문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상반기 66%까지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급감한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들어 빠르게 회복시킨 것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 국면에서 선제적으로 해외 거점을 확장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의 별도 기준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은 6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35.4%)보다 30%포인트 넘게 급증한 수치다.

OCI홀딩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3년 90%를 돌파한 이후 지속 감소해 지난해 35%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70%대로의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OCI홀딩스가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한 것은 해외 거점 확장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우현 회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 증가 흐름을 포착해 지난해 선제적으로 베트남 웨이퍼 공장 인수에 나섰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OCI테라서스에서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에서 웨이퍼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이 같은 공급망을 기반으로 수주 확대를 지속한 것이 해외 매출 비중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우현 회장은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8~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베트남 웨이퍼는 완전 솔드 아웃(주문 완료) 상태"라며 "공급 여력이 전혀 없어서 빠른 속도로 증설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OCI홀딩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OCI홀딩스는 미국 태양광 수요 선점을 위해 해외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OCI테라서스의 증설 투자 규모를 기존 8664억원의 1조4299억원로 65% 늘려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연간 7만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체제를 확보한다.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도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 증설을 거쳐 연간 11.5기가와트(GW) 규모로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우현 회장의 해외 생산 확대 전략이 적중하며 OCI홀딩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OCI홀딩스가 대규모 증설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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