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李대통령 "민주당 없이 정권 없어"…金대표 "여당 지도부답게 일하겠다"

등록 2026.08.25 21:33:30수정 2026.08.25 21:42:31

李대통령 "당정청, 공동 운명공동체이고 한 몸"…건배사는 "우리는 하나"

미국과의 통상 문제, 개혁 의제, 정권 재창출, 인공지능(AI) 등 두루 논의

이 대통령, 김민석 대표와 만찬 직후 독대…'우리는 하나다. 민주당 파이팅'으로 건배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최민희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이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박선원 최고위원, 홍익표 정무수석.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최민희 최고위원, 김민석 대표, 이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박선원 최고위원, 홍익표 정무수석. (사진=청와대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김윤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민주당 없이 정권이 있을 수 없다"며 당정청 단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에서 "당정청은 공동 운명공동체이고 한 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에 "여당 지도부답게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동에서 (대통령과 지도부가) 격의 없이 소통하고 폭 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만찬은 주로 이 대통령이 화제를 이끌었다. 미국과의 통상 문제 등 국제 정세에서 개혁 의제와 정권 재창출, 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국정 철학의 흔들림 없는 구현을 위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민생·개혁 법안과 2027년 예산 편성에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만찬에서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우리는 하나다. 민주당 파이팅"으로 건배사를 나눴다. 김 대표는 이날 만찬 직후 이 대통령과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공개 발언에서 "우리 민주당은 당정청이 하나"라며 "앞으로도 당정청이 협력해 우리 국민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에 맡긴 역할을 잘 해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은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낸, 피워낸 꽃"이라며 "저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일원이다. 정부 역시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낸 민주당의 정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우리가 극복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다"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아내면 우애가 있는 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에 "이제야말로 당이 본격적으로 걷어붙이고 실력 발휘를 하고 대통령님의 국정운영이 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하는 그런 시기"라며 "걱정하는 일 없도록 확실하게 일 잘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여당 신임 지도부와 만난 것은 김 대표가 지난 1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후 8일 만이다. 지난해에는 8·2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되고 18일 만에 이 대통령과 지도부 만찬 회동이 있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진행됐다. 메뉴로는 인삼 오골계죽, 꽃등심, 민어탕 등이 올랐다. 청와대는 당·청 '원팀'으로 열심히 일하자는 취지로 보양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이 대통령과 김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한민수·이성윤·서미화·박선원 최고위원, 한정애 사무총장, 권칠승 정책위의장, 박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김현지 제1부속실장, 강유정 수석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