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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회의사당 인근서 단두대 실은 트럭 적발…35세 캘리포니아 남성 체포

등록 2026.08.26 16:05:00수정 2026.08.26 18:42:24

[서울=뉴시스]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픽업트럭 짐칸에 단두대를 싣고 있던 남성이 체포됐다.(사진=USCP 공식 보도자료)

[서울=뉴시스]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픽업트럭 짐칸에 단두대를 싣고 있던 남성이 체포됐다.(사진=USCP 공식 보도자료)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픽업트럭 짐칸에 단두대를 싣고 있던 35세 남성이 체포됐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경찰(USCP)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이스트 캐피톨 스트리트 100번지 부근에서 불법 주차된 픽업트럭 한 대가 발견됐다. 이USCP 요원들이 트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짐칸에 실려 있던 단두대를 찾아내 압수했다.

USCP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완전히 조립된 단두대가 픽업트럭 짐칸에 똑바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럭 운전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필란-탐-듀이 르(Philan-Tam-Duy Le·35)로 확인됐다. USCP는 그를 위험한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

르는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차를 몰고 워싱턴 D.C.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USCP 수사관들은 그가 어떤 이유로 이곳까지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상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의 형인 켈빈 르는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현재 정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르의 형은 단두대가 아마도 "불만을 상징하는 것"으로 의도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동생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동생의 체포 소식에 놀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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