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국교위와 미래 대입제도 개편 의견 나눠
등록 2026.08.26 14:34:06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현장토론회

대구교육청과 국교위는 26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를 주제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및 전남·광주에 이어 열린 3번째 지역 현장토론회로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국가 차원의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차정인 국교위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참여위원과 교원,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진 국가교육위원회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 위원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주제로 수업·평가·수능의 연계 개편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은 'AI(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평가 설계와 채점 지원 가능성, 서·논술형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그동안 대구교육이 축적해 온 서·논술형 평가의 운영 경험과 평가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8년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를 운영해 공동 설계·공동 채점·다층 채점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년간 361명의 채점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채점 표준화와 공동 채점을 통해 평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서·논술형 평가의 확대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문항 개발과 채점, 학생별 피드백 등에 따른 학교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AI 기반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뎁스(DEPTH)를 개발해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평가 설계와 공동 채점, 채점 표준화, AI 기반 채점 보조와 피드백까지 지원해 교사의 전문적 판단을 돕는 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 교육감은 "대구는 IB 교육과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왔다"며 "평가가 바껴야 교실 수업이 바뀌고 수업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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