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주권위 출범…"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 3대 거점 전략"
등록 2026.08.26 13:07:46
한국투자공사·마사회 등 핵심기관 유치 제안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 모습. 2026.08.26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1798_web.jpg?rnd=20260826123436)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 모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몫, 이번에는 반드시 가져오겠다"며 금융·농생명·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북 3대 거점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히 수도권 기관 몇 곳을 지방에 나눠주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국가기관과 지역의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을 추가 집적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연계형 공공기관 이전이 새로운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전북이 정치적 규모나 기존의 '호남'이라는 광역적 틀에 묶여 산업적 강점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첫 번째 전략은 전주·완주 금융·자산운용 거점 완성이다.
전주에 이미 국민연금공단과 세계적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한국투자공사(KIC)를 비롯한 공적자산운용·금융 관련 기관을 추가로 집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투자공사가 연계될 경우 전북이 단순한 금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공적자산운용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어 ▲전북혁신도시·익산을 농생명·바이오·식품산업의 국가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한국마사회(KRA)의 전북 이전도 적극 제안했다.
끝으로 ▲새만금을 피지컬AI·미래산업·에너지의 국가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전북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수용할 충분한 정주 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도민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북 핵심 이전기관 선정 ▲기관별 유치논리 개발 ▲전북 14개 시·군 및 도민사회 공동 대응 ▲정부와 국회에 전북 공동요구 전달 ▲이전 대상기관 방문 및 유치활동 ▲도민 공론화와 여론 확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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