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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에 폭탄 설치"…관계당국 수색·법원 진입 통제(종합)

등록 2026.08.26 14:09:46수정 2026.08.26 15:24:23

예정된 오후 공판 상황 종료 시까지 잠정 중단

[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전주지법 청사 남문 앞에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 차량이 세워져있다. 이날 전주지법을 포함한 전국 다수의 법원은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동일한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 2026.08.26. lukekang@newsis.com

[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전주지법 청사 남문 앞에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 차량이 세워져있다. 이날 전주지법을 포함한 전국 다수의 법원은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동일한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주지법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와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전주지법으로부터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메일은 "법원과 그 주변에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 오후 1시34분부터 오후 7시30분 사이에 폭발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메일은 대전·청주·인천지법 등 전국 다수의 법원에도 동일하게 발송됐다.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현재 탐지견 등을 동원하는 등 법원 내부에 실제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전주지법은 법원 직원 등을 제외한 사건 관계인 및 민원인에 대한 출입을 통제 중이다.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재판은 폭발물 탐지를 이유로 한 통제가 모두 해제될 때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타 지역에도 동일한 폭발물 관련 메일이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 위협 가능성은 낮아보이나 현장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도 "통제가 끝날 때까지는 사건 관련인들이 법원 안으로 들어올수가 없어 예정된 재판은 진행이 어려워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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