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접경지 대규모 홍수…중국서도 3명 사망·265명 실종
등록 2026.08.26 23:56:10
중국 지룽현서 3명 사망·265명 실종
네팔도 72명 숨지고 관광객 384명 연락 두절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사진은 26일(현지 시간) 대규모 홍수가 지나간 이후 토사로 덮인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모습. 2026.08.26](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1526096_web.jpg?rnd=20260826215351)
[누와코트=AP/뉴시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사진은 26일(현지 시간) 대규모 홍수가 지나간 이후 토사로 덮인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모습. 2026.08.26
26일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현장 지휘본부는 이날 오후 8시(현지 시간) 기준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명이 숨지고 265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께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도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7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객과 근로자 등 수백 명이 실종됐으며 도로와 마을이 파괴되면서 히말라야 일부 지역의 교통도 마비됐다.
현재까지 실종 신고된 관광객은 384명으로, 이 가운데 291명은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 등 외국 국적자로 파악됐다.
네팔 관광 당국은 실종 관광객 대다수가 힌두교 성지인 중국 티베트의 카일라스산을 방문하려던 인도인과 해외 거주 인도계 순례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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