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세계기록유산화 논의…안동 국제포럼 개최
등록 2026.08.27 09:18:59
9월 1일부터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미래 구축' 주제
![[안동=뉴시스]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603_web.jpg?rnd=20260827091202)
[안동=뉴시스]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경북 안동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이틀간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의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지, 국가 간 공동등재와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논의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미래 구축: 거버넌스,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이다.
이번 포럼에는 얀 보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의장과 로타르 요단 교육연구소위원회(SCEaR) 위원장, 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의장 등이 참석한다.
메고 피난디토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장을 비롯한 각국 기록유산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문화가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영역으로 논의된다.
얀 보스 의장은 '엘비스 팬 5천만 명이 틀릴 리 없다: 세계기록유산 사업에서의 대중문화'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국가기관이 생산한 문서나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와 일상의 기록 역시 미래 세대가 공유할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논의다.
로타르 요단 위원장은 시민사회와 학계, 교육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김귀배 의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국가 간 공동등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MOWCAP 부의장인 미츠루 하가와 부 티 민 흐엉은 국가 간 공동등재 사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한다.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원총괄실장은 한·중 기록유산 공동등재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록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진다.
마카오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와 베이징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 관계자들은 각각 지속가능한 세계기록유산 사업과 디지털 시대의 기억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기간 중 한국국학진흥원과 중국 런민대학교 정보자원관리학원(SIRM)은 기록유산 연구와 인적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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