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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1천대가 수놓는 제주 밤하늘…우주컨페스타 개최

등록 2026.08.27 10:51:25

드론 1천대가 수놓는 제주 밤하늘…우주컨페스타 개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드론 1000대의 빛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과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27~2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2026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개최한다. 17개국 우주항공 전문가들의 국제 학술 논의부터 도민·청소년의 미래 기술 체험까지, 우주항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자리다.

행사는 '제주에서 시작되는 미래 우주항공'을 주제로 미래항공과 드론, 우주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나누고, 학술 논의와 전시·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국제 학술회의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항공대학교 전문가의 기조연설에 이어 UAM과 우주, 드론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8일에는 도민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과학 소통가 '궤도'가 공상과학(SF) 영화를 소재로 우주와 과학을 이야기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 변화와 미래 산업을 다루는 특별 세션이 운영된다.

저녁에는 컨페스타의 가장 큰 볼거리인 축하공연과 드론 조명쇼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방송인 겸 가수 박명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지고, 드론 1000대가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장에는 미래항공과 우주산업 관련 전시·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실물 크기의 UAM 기체 모형을 전시해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9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 일원에서 '제2회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또 26~28일 17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3회 국제우주학술원(IAA) 우주 인공지능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장철원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컨페스타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를 넓히고, 도민과 미래세대가 우주항공 산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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