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탄천은 탄천대로, 용산은 용산대로…정부 공급대책 후속입법 마무리"
등록 2026.08.27 11:00:20
"오 시장과 국힘, 주택 공급 정치적 권한 다툼에 가두지 말라"
"500세대 이하 정비사업 권한 기초단체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2626_web.jpg?rnd=2026082710030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탄천은 탄천대로, 용산은 용산대로 청년과 서민의 주거에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필요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강남구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에 청년 주택단지 등을 조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이 용산공원 부지의 주택공급 활용 방안을 제안하자 이에 반대하며 일종의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공급이 절실하다면서 특정 부지는 논의조차 할 수 없다는 태도를 국민께서 어떻게 납득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시간끌기에 흔들리지 않고 정부 공급 대책의 후속 입법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500세대 이하 정비사업의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넘기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아는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신속하게 결정하도록 해 인허가 병목을 줄이자는 실용적인 방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공급보다 시장의 권한을 먼저 걱정하는 것이야말로 본말이 전도된 주장"이라며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은 주택 공급을 정치적 권한 다툼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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