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글로벌 3대 선사 내년 부산항 입항 46% 확대 확정
등록 2026.08.27 11:23:05
87항차→127항차…MSC·로얄캐리비안·노르웨이지안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글로벌 4대 크루즈 그룹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지안 소속 크루즈선인 '리가타호(3만t급)가 23일 부산항 북항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BPA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781_web.jpg?rnd=20260223095309)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글로벌 4대 크루즈 그룹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지안 소속 크루즈선인 '리가타호(3만t급)가 23일 부산항 북항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BPA 제공) 2026.02.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글로벌 3대 크루즈 그룹과 협의를 통해 각 그룹이 신청한 내년 부산항 입항 계획을 확정한 결과, 총 127항차가 예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87항차보다 약 46%(40항차) 증가한 규모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난 24~2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MSC 크루즈 미주법인, 로얄캐리비안 그룹,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 등 3대 크루즈 선사를 잇달아 방문했다.
송 사장은 이틀간 각 그룹과 만나 부산항의 입항 확대와 준모항·모항 활성화, 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인프라 개선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그룹은 대형 크루즈부터 프리미엄·초호화 크루즈까지 시장별로 특화된 다수의 브랜드와 대규모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MSC 크루즈는 올해 23항차에서 내년 37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특히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익스플로라 저니(Explora Journeys)를 부산항에 신규 유치하고, 기존 MSC 벨리시마(Bellissima)호의 부산 준모항 운영도 지속 추진해 대형선 중심에서 럭셔리 크루즈까지 부산항 입항 선대를 확장한다.
로얄캐리비안 그룹도 올해 54항차에서 내년 74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특히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실버씨(Silversea)는 11항차에서 26항차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올해는 없었던 부산 오버나잇 일정도 내년에 3항차를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 역시 올해 10항차에서 내년 16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부산=뉴시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미국 마이애미 MSC 크루즈터미널에서 릭 사소 회장(Rick Sasso, Chairman, 오른쪽 네번째), 마이클 페데스 터미널 운영 책임자(Michael Fedes, Director, 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6.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878_web.jpg?rnd=20260827111715)
[부산=뉴시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미국 마이애미 MSC 크루즈터미널에서 릭 사소 회장(Rick Sasso, Chairman, 오른쪽 네번째), 마이클 페데스 터미널 운영 책임자(Michael Fedes, Director, 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송 사장은 "이번 글로벌 선사들과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 부산항의 기항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모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조건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모항과 오버나잇을 확대해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항공·철도 접근성과 터미널·수하물·CIQ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부산항의 강점을 모항 경쟁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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