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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과 폭력의 경계는?…평창군, 청소년 안전메시지 제작

등록 2026.08.28 16:23:09

온라인 예방교육·유해환경 캠페인 활동

[평창=뉴시스] 강원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강원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사이버폭력부터 일상 속 유해환경까지 주변의 위험을 살피며 스스로 예방 메시지를 만들고 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관령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 경찰동아리 S.C.A.N(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과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관령중학교 교육에서는 단체채팅방 언어폭력과 온라인 괴롭힘, 조롱·비방 등 청소년들이 접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 장난과 폭력의 경계를 짚었다. 온라인에서 무심코 던진 말과 행동이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살펴봤다.

피해자와 가해자 뿐만 아니라 방관자의 역할도 다뤘다. 댓글이나 게시물에 무심코 동조하거나 공유하는 행동이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증거 보존과 신고·차단, 교사나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안내했다.

S.C.A.N 청소년들은 유해 물건·유해 업소·유해매체 가운데 관심 분야를 골라 또래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문구를 구상해 캠페인 콘텐츠로 제작했다.

완성한 그림은 슈링클스 종이에 옮겨 키링으로 만들었다. 자신이 만든 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일상에서 접하고 주변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한 체험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사이버폭력과 주변의 유해환경을 각각 살펴보면서 청소년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 방법을 생각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예방 메시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구성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만든 메시지는 또래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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