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원산업 화재, 3명 사망·2명 부상…오후 4시 완진(종합3보)
등록 2026.08.28 16:30:14수정 2026.08.28 17:12:24
![[천안=뉴시스] 송승화 기자=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원산업 화재 현장에서 건물 상단부가 강한 불길에 휩싸였고, 밝은 주황색 불꽃이 치솟는 가운데 사망자 3명이 확인됐다.(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2026.08.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225_web.jpg?rnd=20260828150442)
[천안=뉴시스] 송승화 기자=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원산업 화재 현장에서 건물 상단부가 강한 불길에 휩싸였고, 밝은 주황색 불꽃이 치솟는 가운데 사망자 3명이 확인됐다.(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최초로 발견된 사망자는 공장 식당에서 근무하던 70대 여성이었으며, 뒤이어 필리핀 국적의 40대, 20대 남성 두 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30대 내국인 직원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관 1명도 낙하물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숨진 3명은 인근의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공장 관계자 및 유족들과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한 후 빈소가 차려질 것 같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공장 관계자들을 통해서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한 후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12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시는 12시 12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차량들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장기수 천안시장 등은 현장을 찾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후 1시 58분께 초진을 완료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4시간여 만인 오후 4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뒤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적인 인명피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원산업은 화장품·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천안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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