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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북군 마을서 실리카 성분 '온천수' 발견

등록 2026.08.28 16:54:14

펜션업체가 지하수 개발 과정서 발견해 신고

경주 북군동 실리카 성분 '온천수' 발견 현장

경주 북군동 실리카 성분 '온천수' 발견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접 북군 마을에서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온천수가 발견됐다. 

28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온천수는 최근 북군의 한 펜션업체가 지하수 개발 과정에서 발견해 신고됐다.

해당 업체는 한국온천협회를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1리터당 44.9mg의 실리카를 함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성분은 수질의 상업적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미네랄이며 법적 온천 등록 기준은 리터당 40mg이다.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피부로 흡수해야 한다.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결합해 탄력을 유지하고 재생을 돕는 뷰티 미네랄이자, 뼈와 혈관 등에 영향을 주는 메디컬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화강암층 깊은 곳에서 용출된 이번 온천수의 용출온도는 25.8도, 적정양수량은 하루 530㎥이다. 실리카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이 확인됐다.

업체는 경주를 찾는 고령층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웰니스 온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온천수는 사업자가 개발계획을 세워 온천공 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경북도가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업체 관계자는 "북군동 온천수는 화장품·스파·웰니스 산업과 결합한 차세대 K-뷰티 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고 체류형 관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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