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투자 검토 중"…SK하이닉스, 美·日 추가 생산거점 어디에
등록 2026.09.01 05:30:00수정 2026.09.01 06:06:24
日미야기현 공장 후보지로 거론…현지서도 최태원 방문 주목
최태원·곽노정 "조건 맞으면 어디든"…해외 추가 투자 관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에서 열어가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21417242_web.jpg?rnd=202608311336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에서 열어가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투자 계획과 관련해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를 찾아 일본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검토하는 과정에 있으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알리겠다"고 답했다.
SK하이닉스의 일본 공장 추진설은 앞서서도 제기됐다.
지난 21일 SK하이닉스가 일본 미야기현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회사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일본에서도 반도체 생산기지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SK하이닉스 공장설에 대해서는 "미야기현으로서 알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업체 등 여러 기업에 접근하고 있으며 전공정 업체에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반도체 기업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美서도 추가 투자 가능성…입지 조건 강조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주 반도체 공장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회사는 "인수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용인과 청주에 신규 팹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생산기지 구축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국 내 추가 투자와 일본 등 해외 생산거점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347_web.jpg?rnd=20260828155903)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도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강조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전력과 깨끗한 용수 등 조건에 맞는 장소가 있다면 미국이든 전 세계 어디든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고객사들이 현지 팹 건설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 27일 미국 인디애나주 HBM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 이후 추가 투자 가능성과 관련해 "언제든지 열려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력과 용수, 보조금 등 충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확정된 계획이나 방향은 없다면서 고객·공급업체들과 현지 반도체 제조사업과 시장을 발전시킬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