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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반찬공장 기반 어르신밥상, 경로당급식으로 확대

등록 2026.09.01 14:54:47

9월 1일부터 15개 경로당서 주 5일 급식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민선 7기 당시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식사 준비를 돕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민선 7기 당시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식사 준비를 돕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공 반찬 공장에서 직접 조리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어르신밥상 경로당 급식 확대 시범 사업'을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에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종교 시설·공공시설 등 거점 급식 기관을 중심으로 '마포형 공공 노인 급식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밥상'을 운영해 왔다.

반찬 공장에서는 영양사가 어르신 영양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식단을 구성하고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포장·배송까지 맡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경로당 급식'은 반찬 공장 공급 체계를 경로당까지 확대해 회원들이 평소 이용하는 가까운 경로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존 어르신밥상 운영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앞으로 반찬 공장에서 조리한 국과 반찬을 참여 경로당에 직접 배송하고 경로당은 이를 활용해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중식을 제공한다.

경로당은 이용 인원에 맞춰 밥만 취사한 뒤 배송된 국과 반찬과 함께 배식한다.

새로 참여하는 15개 경로당 급식 규모는 일평균 약 400명이다. 기존 거점 급식을 포함한 전체 39개 경로당 급식 규모는 일평균 약 1200명에 이를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이용 어르신과 경로당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경로당 급식을 100개소, 일평균 2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반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마포구의 노인 공공 급식 체계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공공 재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급식 기반을 갖춰 식사와 안부 확인, 건강 관리, 돌봄 연계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노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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