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상인력 344명 추가 투입…"신규지구 보상 20개월 단축"
등록 2026.09.02 13:00:00수정 2026.09.02 15:22:24
기본조사·감정평가 병행…보상조기화지원TFT 신설
![[서울=뉴시스]이성훈 LH사장이 2일 광명시흥 사업지구 현장 점검 중이다. (사진=LH제공) 2026. 9. 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096_web.jpg?rnd=20260902124654)
[서울=뉴시스]이성훈 LH사장이 2일 광명시흥 사업지구 현장 점검 중이다. (사진=LH제공) 2026. 9. 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주택공급 현장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보상 업무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보상 업무 인력은 총 344명이다. 본사·비수도권의 숙련된 인력 등 기존 인력 재배치로 확보한 인원에 이달 중 채용할 전문인력 250명을 합친 숫자다.
LH 관계자는 "기존 보상 업무 인원이 503명인데 여기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대규모 인력 보강으로 이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3기 신도시 보상·토지 확보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그 외 광명시흥과 서울 서리풀 등 주요 사업 지구의 보상 절차도 차질 없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보상 착수 지구의 경우 지구지정부터 조성 착공까지 보상 기간을 기존 44개월에서 24개월로 20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조사와 감정평가를 병행 추진하고, 보상 후 이주·퇴거 촉진을 위한 유인·제재도 강화한다.
소유자가 공공주택 지구 조성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경우 이전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협조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고, 보상금을 수령하고도 토지·물건 인도·이전을 거부하는 소유자에 대한 이행강제금 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보상 업무 전문 직원들로 구성된 '보상조기화지원TFT'도 본사 소속으로 신설한다. 국공유지·영업 보상 심사 지연, 행정절차 지연 등 병목현상과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성훈 LH 사장은 이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총 6만7000호 규모로 지난 7월부터 협의 보상이 진행 중이며, 현재 계약 체결률은 토지 소유자 기준 약 27%(보상금 약 2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주택 공급의 출발점이자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인 보상 업무의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현장지원 관점에서 전반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택공급 확대라는 막중한 과제의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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