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무기 유출 제보했나"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록 2026.09.05 09:59:39수정 2026.09.05 10:08:24
"이란 전쟁으로 고갈" 보도에
합동참모본부 소속 50명 상대
![[워싱턴=AP/뉴시스]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 모습. 이란 전쟁으로 미군이 보유한 무기 재고가 고갈됐다는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미 정부가 미 합동참모본부 소속 인원 약 50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9.5.](https://img1.newsis.com/2024/07/03/NISI20240703_0001234698_web.jpg?rnd=20241114182726)
[워싱턴=AP/뉴시스]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 모습. 이란 전쟁으로 미군이 보유한 무기 재고가 고갈됐다는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미 정부가 미 합동참모본부 소속 인원 약 50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9.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정부 조사관들이 이란 전쟁으로 핵심 탄약이 부족해진 상황을 포함해 언론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미군 합동참모본부 소속 약 50명에게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실시하는 이례적인 조처를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합참 소속 군 장교와 민간 직원들에게 언론 관계자들에게 기밀 정보를 공개했는지, 그리고 미국의 탄약 비축량 감소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는지를 물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는 장거리 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비롯한 핵심 탄약의 비축량 감소 상황을 상세히 다룬 보도들이 잇따라 나온 뒤인 지난달 실시됐다.
합참에는 1500~2000명의 장교와 당국자가 근무하고 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방부는 “내부 인사 문제나 조사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국가안보와 관련된 모든 기밀 정보 유출을 극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그에 따라 조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밀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미국과 전 세계에 배치된 우리 병력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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