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소·염소 73만 마리"
등록 2026.09.05 15:09:47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한 달 동안 지역 축산 농가 사육 소·염소 73만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106_web.jpg?rnd=20260905145234)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한 달 동안 지역 축산 농가 사육 소·염소 73만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한달간 지역 축산 농가 사육 소·염소 73만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접종한 구제역 백신의 항체가 감소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된다.
시는 철저한 백신 접종을 위해 20억원을 추가로 들여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비를 지원한다. 접종 지원반은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116개 반 215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접종 4주 후인 10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진행하며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는 1회 위반 시 과태료 500만원, 2회 위반 시 750만원을 부과한다. 3회 이상 위반 농가에는 최대 1000만원을 과태료로 부과한다. 보강 접종 후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를 한다.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 유·사산이나 폐사 등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수의사 확인 등을 거쳐 산지 가격의 80%를 보상한다.
이영남 전남광주시 동물방역과장은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며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4월 사이 영암·무안 등지에서 구제역 19건이 확인됐다. 올해 들어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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