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석 연설 李 찬양 '정권 용비어천가'…독주 막아내겠다"
등록 2026.09.07 12:07:12수정 2026.09.07 12:56:23
"협치라는 말 뒤에 야당 향한 겁박 숨어 있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2026.09.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586_web.jpg?rnd=2026090711323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은 구호에 그쳤고, 반성은 실종됐으며, 협치라는 말 뒤에는 야당을 향한 겁박이 숨어 있었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는 '민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국민이 목도하는 현실은 거대 의석을 앞세운 입법 독주, 사법부 흔들기, 검찰에 이은 경찰 개편까지 권력의 견제장치를 하나씩 허무는 이재명 권력 독주시대"라며 "대통령 당적 보유와 당정 일치를 '정치 안정의 안전판'이라고 치켜세운 대목에서는 민주당의 위험천만한 권력관까지 드러났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협치를 입에 올리면서 국민의힘의 역사관과 정체성까지 훈계한 것은 오만의 극치"라고 했다. 또한 "국민은 물가와 집값, 대출이자에 신음하는데 민주당은 입맛에 맞는 숫자를 늘어놓으며 성공을 외친다"라며 "국민은 민생의 절벽에 서 있는데 집권당은 샴페인 터뜨리는 꼴"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실패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주거 뉴딜'을 꺼내 든 것도 마찬가지"라며 "집값과 전월세 불안을 키워놓고 간판만 바꿔 단다고 실패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는 '대통령을 도와달라'고 했다. 순서가 틀렸다"라며 "국민이 대통령을 도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을 도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영점 이동'을 하겠다면 그 총구부터 자신들에게 돌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황금시대라는 화려한 간판 뒤에 숨은 이재명 권력 독주시대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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