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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진칼 압수수색…'경영권 방어용 자사주 출연' 의혹

등록 2026.09.07 12:17:34수정 2026.09.07 13:57:04

특경법상 배임 혐의

[서울=뉴시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한진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한진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경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회사 자산을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한진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해 5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한진칼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약 663억원 규모의 자사주 44만44주(지분율 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점을 문제 삼았다.

당시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은 한진칼 지분을 기존 17.44%에서 18.46%로 늘렸고, 이후 한진칼은 약 663억원 규모의 자사주 44만44주(지분율 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자사주 출연에 대해 “지배권 방어 외에 다른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부당 기부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자사주 출연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에 위법성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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