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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 제넨셀 투자사 주주들, 법원에 엄벌 탄원

등록 2026.09.07 12:27:11수정 2026.09.07 13:10:24

"투자자 피해 반영해 범죄 인정 땐 엄벌해야"

"김 후보자 측 식약처 연락 경위도 밝혀달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제넨셀의 투자사 세종메디칼 주주연대가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사건을 심리 중인 법원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한다.

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세종메디칼 주주연대는 이날 강씨와 양씨가 피고인으로 재판받고 있는 서울서부지법에 '세종메디칼·제넨셀 피해주주 엄벌 탄원서'를 우편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강씨의 또 다른 사건이 진행 중인 서울고법에도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주들은 탄원서에서 장기간 거래정지와 주가 하락 등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를 재판과 양형 과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피고인들의 범죄사실이 인정될 경우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요구도 담았다.

또 강씨와 양씨 사이의 임상 승인 관련 금전적 약속과 양씨가 정치권 인맥을 활용한 경위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락한 경위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연락이 단순한 민원 확인 차원이었는지, 임상시험 인허가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었는지 밝혀달라는 취지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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