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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日 경기일치 지수 120.6·1.7P↑…"2개월 연속 개선"

등록 2026.09.07 15:21:38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있는 백화점 내 초콜릿 판매장 앞에서 손님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07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있는 백화점 내 초콜릿 판매장 앞에서 손님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7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1.7 포인트 상승한 120.6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7월 경기동향 지수(속보치 CI 2020년=100)를 인용해 경기일치 지수가 전월 118.9에서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경기일치 지수는 소매와 생산이 기여하면서 2개월 연속 개선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항목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지수 상승은 현재 경기 흐름이 앞선 달보다 개선했다는 의미다.

10개 항목 가운데 속보 단계에서 알 수 있는 8개 중 5개 지수가 올랐다. 투자재 출하지수가 전월에 비해 5.4%, 소매판매액 3.4%,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 1.4%, 수출수량 지수 1.7%, 생산지수 0.01% 상승했다.

7월 지수는 2018년 10월 이래 고수준으로 올라섰다.
 
중동정세 악화 속에서 연료와 석유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일본 정부 조치와 성장, 재정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목표로 한 새로운 재정정책 체계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견조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수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 지수는 117.9로 전월 116.2(조정치)에서 1.7 포인트 올랐다. 2개월 만에 상승했다. 2014년 1월 이후 12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11개 항목 가운데 속보 단계에서 알 수 있는 9개 중 7개가 상승했다. 닛케이 상품지수가 전월 대비 1.3%, 도쿄주가 지수 1.5%, 소비자 태도지수 1.1%, 신설주택 착공면적 1.7%, 신규 구인수 0.7% 올랐다.

지수 상승 배경으로는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재정예산이 꼽혔다. 해당 예산에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종합적인 조치와 중동전쟁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긴급 에너지 지원이 포함됐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 기조판단을 '개선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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