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관학교 통합 목표는 국방 붕괴…미래에 위협"
등록 2026.09.07 15:26:36수정 2026.09.07 15:38:24
"사관학교 통폐합 반드시 막아내겠다"
"통폐합 명분 바뀌고, 국민 지지도 못 받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너지는 국가안보, 3군 사관학교 졸속 통폐합 대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319_web.jpg?rnd=2026090710301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너지는 국가안보, 3군 사관학교 졸속 통폐합 대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무너지는 국가안보, 3군 사관학교 졸속 통폐합 대안 세미나'에 참석해 "이 정권이 밀어붙이는 사관학교 졸속 통합도 분명 목표가 있을 것"이라며 "저는 그 목표가 바로 국방 붕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말로는 미래적이니, 합동성이니 온갖 말을 다 붙이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국군의 힘을 빼겠다는 것이다"라며 "국방력을 더 키워도 부족한 마당인데, 국방의 한 축인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우리 군사력마저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2030세대가 사관학교 통폐합에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당사자인 사관생도의 반대도 91.3%에 이른다"라며 "우리 청년은 국방이 허약한 나라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이 국방농단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 사관학교 졸속 통폐합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종득 의원도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는 안보의 문제,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는 문제"라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와 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공군사관학교도 방문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졸속으로 진행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가 얼마나 무모한 일이고, 대한민국 미래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 말로 다할 수 없다"라며 "사관학교 통합을 반드시 막아내고, 안보와 국방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했다.
임 의원은 "통폐합을 해야 하는 명분 자체도 계속 바뀌고 있고, 또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절차를 무시하면서 법을 만들려고 하는 국방부,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호히 반대하고 막아서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982_web.jpg?rnd=2026090715160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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