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집처럼 꾸몄더니 매출 20%↑"…LG전자 '공간 솔루션' 유럽서 통했다
등록 2026.09.10 10:00:00수정 2026.09.10 10:46:25
가정집 본 뜬 공간 솔루션 적용
네덜란드 매장 매출 전년比 20%↑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제이 로머스(Jay Rommers) LG전자 베네룩스법인 마케팅팀 책임이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MediaMarkt Tech Village Rotterdam)' 내 LG전자 매장에서 취재진에게 매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9.08.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47_web.jpg?rnd=20260909113214)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제이 로머스(Jay Rommers) LG전자 베네룩스법인 마케팅팀 책임이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MediaMarkt Tech Village Rotterdam)' 내 LG전자 매장에서 취재진에게 매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곳에 제품들을 실제 주거 환경과 똑같이 배치해 방문객들이 LG의 기술이 자신의 집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직접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이 로머스(Jay Rommers) LG전자 베네룩스법인 마케팅팀 책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MediaMarkt Tech Village Rotterdam)' 내 LG전자 매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로머스 책임은 "개별 제품의 장점보다 LG라는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며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어떤 편리함이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 유럽 가정 집을 본뜬 '공간 솔루션' 적용으로 매출 확대에 나섰다.
전형적인 제품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머무는 공간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 사후관리 등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에 공간 솔루션을 입힌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테크 빌리지는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가전 유통 체인 '미디어마크트자툰'이 운영하는 전략적 거점 매장이다.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로테르담 중심가 '비넨베흐플레인(Binnenwegplein)'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MediaMarkt Tech Village Rotterdam)'. 2026.09.09.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52_web.jpg?rnd=20260909113342)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로테르담 중심가 '비넨베흐플레인(Binnenwegplein)'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MediaMarkt Tech Village Rotterdam)'.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의 LG전자 매장은 실제 유럽의 가정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20평대 집 형태로 꾸며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장을 약 28㎡(약 8평)에서 약 73㎡(약 22평)으로 3배 가까이 넓혔다.
또 제품 중심의 진열 공간을 생활 공간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LG전자는 이른바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특화 매장을 통해 가전과 공조, 인공지능(AI)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개별 제품이 아닌 생활 공간의 경험으로 제안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화 매장에서는 다양한 가전제품은 물론, 'LG 씽큐(ThinQ)'와 연계된 '호미(Homey)' 중심의 AI홈 솔루션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로머스 책임은 "유럽연합(EU)의 인터넷 보급률은 93%에 달하고,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연결성이 뛰어난 곳 중 하나"라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편리함과 에너지 효율을 결합한 '커넥티드 리빙 솔루션'을 점점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 내 LG전자 매장 전경. 2026.09.09.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66_web.jpg?rnd=20260909113951)
[로테르담=뉴시스] 홍세희 기자 = 미디어마크트 테크 빌리지 로테르담 내 LG전자 매장 전경.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후 올해 상반기 기준 이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공간 솔루션' 특화 매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및 상권 특성을 고려해 신규 출점이나 기존 매장 리모델링 방식으로 고효율, 빌트인, AI홈 등 특색 있는 공간 솔루션을 제안하는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
로머스 책임은 "기업간거래(B2B) 고객들이 하나의 완성된 생활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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