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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5잔 이상 마시는 노년 여성, 골밀도 감소 위험 커진다"

등록 2026.09.08 18:00:00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연구

[서울=뉴시스] 커피를 하루 5잔 넘게 마시면 65세 이상 여성의 골밀도가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커피를 하루 5잔 넘게 마시면 65세 이상 여성의 골밀도가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하루에 커피를 5잔 넘게 마시는 65세 이상 여성은 골밀도가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연구진은 65세 이상 여성 9704명의 커피와 차 섭취량, 골밀도 변화를 약 10년간 분석했다.

연구진은 허벅지뼈 윗부분과 엉덩이의 골밀도를 살폈다. 그 결과 하루 5잔을 넘는 커피를 마신 여성은 골밀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반면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는 골밀도 저하와 관련이 없었다.

차를 마시는 여성은 엉덩이 골밀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 공동 저자인 라이언 리우 연구원은 "차에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이 뼈가 만들어지는 것을 돕고 뼈가 분해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에 대해서는 "카페인은 칼슘 흡수와 뼈 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라면서도 "그 영향은 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대학교 영양학 겸임교수인 리사 영은 "적당한 커피 섭취는 괜찮아 보이며 뼈 건강 때문에 반드시 다른 음료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고, 몸을 꾸준히 움직이며, 담배와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우 연구원도 "커피를 끊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다만 술을 마시는 여성에게 매우 많은 커피 섭취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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