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포항시의원 "의료 폐기물 자료 유출 논란 규명을"
등록 2026.09.08 16:40:05
"포항시가 업체에 시의원 자료 요청 전달 등 경위 밝혀야"
![[포항=뉴시스] 포항시의회 본회의에 자유 발언하는 김은주 의원.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572_web.jpg?rnd=20260908161324)
[포항=뉴시스] 포항시의회 본회의에 자유 발언하는 김은주 의원.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은주 시의원(효곡·대이동)은 8일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두고, 업체 측이 '외부 유출'을 주장하며 시의회에 내용증명까지 보낸 것과 관련해 시의 자료 유출 여부와 업체가 해당 자료와 의원의 자료 요구 사실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경위를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청하 의료 폐기물 처리 시설 건립과 관련해 시가 손해 배상 청구 소송 1심 패소 후 10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고도 쉽게 항소를 포기한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시에 관련 자료를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일 업체 관계자가 시의회에 전화해 의원이 요구한 자료와 관련, 회사의 특허·영업 비밀·개인 정보 등이 외부로 유출돼 의회 직원이 관여했다면 김 의원과 함께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후 업체가 시의회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주장한 것.
특히 "자신은 자료를 외부에 유출한 사실이 없고, 자료를 제출받은 직후 10일 간 해외에 머물러 시가 제출한 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며 "업체에서 의원이 서면 질의한 내용을 어떻게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며 시에 공식 감사를 요청했다.
이어 "시 감사담당관실에 의원이 요구한 자료의 작성부터 결재-취합-의회 제출까지 전 과정을 조사해 외부에 전달하거나 열람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할 것과 박용선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관련 내용을 오는 10월 시정 질문을 통해 질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은 특정 의원과 업체 간의 개인적인 갈등이 아니라, 지방의회의 정당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관한 문제"라며 "끝까지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 잘못이 있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