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양군지천댐 건설 수용에 댐반대대책위 "책임져야" 반발
등록 2026.09.09 11:30:27
"국회의원 시절엔 반대, 도지사 때는 정부 입장 존중?"
"청양군민, 충남도조차 몰랐던 정부 추진 발표 불공정"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청양군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6.09.09 yreport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15_web.jpg?rnd=20260909112223)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청양군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지천댐반대위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지사가 기후부의 일방적인 지천댐 건설 발표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는 데, 이는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수용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기후부가 찬성, 반대 양측 주민들 의견을 들어서 전문가 입장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한 박 지사는 이를 비호하는 대변인 역할을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설열 정부에서조차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지 못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된 지천댐을 박 지사는 어떤 근거로 추진했는지 그 근거를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은 물론 대통령선거, 도지사선거 후보 때도 지천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공약까지 했다"며 "그러나 도지사 취임 후 말을 바꿨다. 번번히 주민들 앞에서 내뱉은 말조차 손바닥 뒤집듯하는 지사를 어찌 믿을 수 있겠느냐.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지천댐의 문제에 대해서도 "가물면 마르고, 폭우엔 홍수, 녹조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의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지천댐을 당장 백지화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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